올해 상반기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네이버는 오는 19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증명서 시스템 연계 등 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네이버 앱에서 각종 민원서류의 전자증명서 발급·제출이 가능하도록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연계·개발하게 된다.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민원서류 100종 가운데 주민등록 등·초본, 운전경력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자주 쓰는 30종을 해당 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네이버 앱에서 신청해 발급받고, 필요한 곳에 제출·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 앱에서만 발급하는 민원서류 70종도 네이버 앱 전자지갑에 저장했다가 꺼내쓸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기준 가입자가 4700만명에 이르는 네이버의 플랫폼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되면 국민들이 더 손쉽게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현재 100종인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민원서류를 올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300종으로 확대하고,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도 30종에서 5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에서 전자증명서를 시스템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누구나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인터페이스)로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 금융·보험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전자증명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네이버앱 전자증명서 신청 발급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네이버앱 전자증명서 신청 발급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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