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 '역세권 활성화 사업' 홍대입구역 일대 '근린상업지역' 용도변경 공공임대 44세대 포함 소형주택 546세대 공급키로 을지로3가 제9지구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도 가결 산업특화 가로 조성, 공공임대 4세대 포함 108세대 주택 공급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위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면서, 공공임대주택 44세대를 포함한 소형주택 총 546세대 공급을 확정했다. 중구 을지로 3가 제9지구 재개발구역에도 공공임대 4세대를 포함한 주택 108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결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 △중구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각각 원안 가결,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도계위에서 홍대입구역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 향후 지구단계획 결정(안)에 대해서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도건위)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한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범사업지 5곳 중 공릉역 사업지에 이어 두번째로 홍대입구역 사업지가 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사업들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또 앞서 2016년 10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 지난해 도시·건축 혁신대상지로 선정한 '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 을지로3가 제9지구'에 대해 이번 도계위에서 정비계획 변경안을 가결하면서, 도심 내 직장인들의 직주 근접이 가능하도록 108세대(공공임대 4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업특화 가로(街路) 조성'과 기존세입자 재정착 지원, 을지로 감성을 담은 '골목길'을 조성하는 등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을지로3가구역 내의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고, 지역의 기존 도심산업과 영세세입자 보호,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공간과 도심 내 주거공급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을지로 일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17일 '원안 가결'한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홍대입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 사업계획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 건설하기로 결정한 총 546세대(공공임대 44세대 포함) 규모 공동주택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 을지로3가 제9지구' 재개발구역에 대해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 산업특화 가로 조성 등 사업에 들어간다.[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