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에 적외선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탑재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퀀텀레드는 기존 열화상엔진모듈보다 소형화 및 경량화되며 고화질 열화상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드웨어 변경없이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화질, 온도 측정범위 등 카메라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 감시용, 온도 측정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또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차별화되는 TRSM(Temperature Reference Source Module)기술'도 특허 출원했다. TRSM기술은 초소형 모듈 형태로 별도의 블랙바디 설치 없이 카메라와 일체형으로 장착함으로써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온도 측정 오차 범위를 ±0.3℃ 이내로 줄여 더욱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의 특허기술과 가격경쟁력을 활용해 절대온도 측정이 필요한 분야인 산업 현장, 의료,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보조센서로 부각되고 있는 나이트비전 센서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퀀텀레드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전자광학 관련 기술과 경험이 집약된 첨단기술 제품"이라며 "또 하나의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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