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솔루션 ‘CAT’로 16시간 걸리던 보안점검 5분으로 줄여 대한항공·LG 계열사 등 고객사 클라우드 사업에서 쌓은 경험 축적
LG CNS 직원들이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의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 획득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AWS 클라우드 보안역량 인증(AWS Security Competency)'을 획득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보안수준 업그레이드를 주도한다.
획득한 인증은 AWS 클라우드 보안역량 인증 4개 영역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으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획득한 사례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은 AWS의 파트너사(APN)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증 분야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은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 구축하는 과정에 필요한 보안 수준을 평가한다.
클라우드에서 보안성은 고객의 1순위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비대면 근무 확대로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클라우드 보안은 비밀번호 미설정이나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으로 발생하는 보안 허점을 조기 발견, 경고한다. 클라우드에 접속하려는 외부 공격자를 탐색,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CAT(Cloud Assessment Tool)'의 효과성도 입증했다. CAT는 클라우드 보안현황을 자동 점검하는 LG CNS 자체 솔루션이다. 관리자의 클릭 한 번에 보안 취약점을 찾고 안내한다. 소요시간은 5분 이내다. CAT가 없으면 보안 담당자가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며 점검해야 한다. 사람 1명이 보안 점검할 경우 보통 16시간가량 소요된다.
LG CNS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대형 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세계 메이저 항공사 중 클라우드 전환 첫 사례로 꼽힌다. 또 LG CNS는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LG CNS는 2017년부터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 지난해 6월 'AWS 클라우드 전환 역량 인증'을 받기도 했다. AWS 클라우드 전환 역량 인증은 고객 데이터를 AWS 클라우드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해야 주어진다.
LG CNS DTI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김태훈 상무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 구축,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