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임차료 지원 위한 특별융자 4조 공급
디지털 기술 접목해 상권 활력 제고 등 추진
벤처,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 주역 육성
창업붐, 투자붐, 수출붐 등 3대붐 프로젝트

지난 16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 업무계획'에 브리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 16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 업무계획'에 브리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연내 소상공인 영업손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화를 추진한다. 또 4조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통해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버팀목 자금 4조1000억원을 신속하게 지급키로 했다. 또 집합금지(저금리 1.9%, 1조원)와 영업제한(저금리 2∼3%, 3조원) 업종 등에 총 4조원의 특별융자를 공급해 임차료를 지원키로 했다.

민간의 자발적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세제 지원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영업손실 등 피해 지원을 위한 법제화를 완료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경감과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세무·법률 자문 확대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올해 디지털 전통시장 100개, 스마트상점 2만개, 스마트슈퍼 800개 등을 만들 예정이다. 하나의 상권에 디지털 특화거리, 온라인 판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펼친다.

'창업 붐 프로젝트'를 통해 K-비대면, K-유니콘, K-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 육성과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또 지난해 역대 최대 벤처투자·펀드결성 등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벤처투자 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지난해 1조3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을 추가 조성하고,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저탄소화·지역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 AI·데이터 기반의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가속화하고, 굴뚝 제조공장의 저탄소 공정혁신 및 신산업 전환을 위한 기반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신기술과 신사업 창출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지역혁신 주체로 성장을 지원한다.

권 장관은 "올해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체감하는 회복과 도약을 위해 현장 중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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