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60조원을 포함한 167조원 규모 맞춤형 무역금융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업계에 대출 보증을 확대하고 조선업계에는 친환경 선박을 우대하는 산업별 맞춤형 무역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시-판로-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수출 전 과정도 디지털화한다.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전시관과 글로벌파트너링(GP) 전용관을 확대한다. 또 상반기 중 코트라(KOTRA)의 바이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코리아, 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 등 3대 수출 플랫폼의 상품·바이어 정보를 통합해 기업이 한 번에 검색·지원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 수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는 '무역투자24'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 첫걸음 패키지'도 지원한다.
친환경·디지털 산업혁신도 추진한다. 주력 산업별로 수치제어장치(CNC) 국산화 기술 개발(기계), 친환경선박 1조원 R&D(조선), 도심 전자산업 부활센터 구축(가전), 군 전투복 소재 국내조달(섬유), 프리미엄 철강소재 육성(철강) 등에 나선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2.0' 관련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상반기에 구성하고 하반기에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추진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수소생산기지 10기 신규 구축, 튜브 트레일러 16대 저가 임대 등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육성키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는 "빠른 회복, 힘찬 도약, 강한 연대의 방향을 정하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강국'을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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