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내년 3월 치르는 차기 대통령 선거와 과 6월 예정된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년 대선과 지선을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는데 검토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정부 내에서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은 전혀 없다. 국회에서 여야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최근 언로 인터뷰에서 전국 선거를 두 차례에 나눠 치르는 것은 국력소모가 크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면서 동시 선거를 제안한 바 있다.

전 장관은 또 정부·여당이 4차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3월 중 지급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4차 지원금은)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면서 "관권선거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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