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미국 증권거래소(NYSE) 상장 신고서 제출이 알려진 후 다양한 '쿠팡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주식시장에선 쿠팡의 배송, 물류 관련 기업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고 골판지업체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쿠팡이 배송, 분류 등 접객최전선 직원 등에게 인당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부여하기로 발표하자 물류배송업계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이 촉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무엇보다 쿠팡이 상장을 통해 조달할 3~5조원이 국내 이커머스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데 따른 산업혁신효과가 클 것이란 기대다. 이러한 쿠팡효과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 시장과 산업,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쿠팡이 국내증시가 아닌 미국증시를 택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아무리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춰도 적자인 경우 사실상 주식시장 상장이 어렵다. 미국은 기업의 가치를 현재보다 미래에 두고 평가해 적자기업도 상장할 수 있다. 창업자의 공(功)을 인정해 상장에 따른 창업자의 지분 하락을 방어해주는 제도도 작용했다. 미국은 기업 창업자나 핵심 경영자에게 차등의결권을 부여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업자의 공을 인정하는 의미뿐 아니라 창업자가 의지를 갖고 기업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김범석 쿠팡 이사회의장은 차등의결권을 통해 앞으로도 쿠팡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의 미 증시 상장을 계기로 국내 창업·혁신 기업에 대한 법규가 합당한지 돌아봐야 한다. 한국에서는 기업을 하려면 교도소 담장 위을 걷는 것 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말이 있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보호하기는커녕 제한하고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임 등 갖가지 장치로 경영권을 위협한다. 이래가지고선 쿠팡 같은 기업이 결코 나올 수 없다.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상장의 길을 넓게 터주고 차등의결권제를 도입해 창업자와 핵심 경영자가 지속적으로 도전과 혁신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창업자의 공과 기업가정신을 인정 않는 한국을 떠나 미국을 택한 쿠팡을 보면서 한국에서 '혁신'이 죽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다.
쿠팡이 국내증시가 아닌 미국증시를 택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아무리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춰도 적자인 경우 사실상 주식시장 상장이 어렵다. 미국은 기업의 가치를 현재보다 미래에 두고 평가해 적자기업도 상장할 수 있다. 창업자의 공(功)을 인정해 상장에 따른 창업자의 지분 하락을 방어해주는 제도도 작용했다. 미국은 기업 창업자나 핵심 경영자에게 차등의결권을 부여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업자의 공을 인정하는 의미뿐 아니라 창업자가 의지를 갖고 기업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김범석 쿠팡 이사회의장은 차등의결권을 통해 앞으로도 쿠팡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의 미 증시 상장을 계기로 국내 창업·혁신 기업에 대한 법규가 합당한지 돌아봐야 한다. 한국에서는 기업을 하려면 교도소 담장 위을 걷는 것 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말이 있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보호하기는커녕 제한하고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임 등 갖가지 장치로 경영권을 위협한다. 이래가지고선 쿠팡 같은 기업이 결코 나올 수 없다.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상장의 길을 넓게 터주고 차등의결권제를 도입해 창업자와 핵심 경영자가 지속적으로 도전과 혁신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창업자의 공과 기업가정신을 인정 않는 한국을 떠나 미국을 택한 쿠팡을 보면서 한국에서 '혁신'이 죽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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