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후원전안전조사TF 전혜숙 위원장(오른쪽)과 김성환 부위원장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노후원전안전조사TF 전혜숙 위원장(오른쪽)과 김성환 부위원장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사고시 수소 폭발을 막는 수소제거장치(PAR)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는 "제대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책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노후원전안전조사TF 전체회의를 열고 월성 원전 삼중수소 누출 관련 대응결과와 한수원의 수소제거설비(PAR) 결함 논란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해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만큼 국내 노후원전 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민주당이 노후원전의 위험성을 부각하는 것은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수사 관련 화두 전환용으로 해석된다. 현재 검찰의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수사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주춤한 상황이기는 하나 백 전 장관이 한수원에 허위 적자 보고서 작성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끊임없는 논란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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