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자동화업무시스템에 보험사 평균 2000억원 투입
향후 시스템 안정화되면 인건비 등 고정비 축소 계획
보험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안정화되면서 보험가입부터 지급 심사 등 모든 업무 영역에 효율이 오르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AI를 접목해 업무 능률이 오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은 비용감축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향후 AI 시스템에 투자한 금액 만큼 고정비를 절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더라이팅 부문에서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표준화된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 AI가 지급을 심사하고 있지만 점차 지급 심사 영역이 고도화되고 안정될 것이라는게 보험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보험사들이 AI 기반 RPA(로봇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반복적인 업무가 점차 자동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교보생명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는 언더라이터를 대신해 보험계약 승낙에 대한 의사결정을 처리해보험심사에 걸리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성생명은 대외기관 정보제공에도 AI를 활용해 업무시간을 절반가까이 줄이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대외기관에 정보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업무다 보니 자료검증에 시간과 인력의 소모가 심했는데, RPA를 통해 실수 없이 빠른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직원들은 추가로 확보된 시간에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도 보험금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화생명은 최대 50%까지 AI가 자동심사를 수행하도록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한화생명의 자동심사율은 약 25% 수준이다. 한편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업무는 고객 상담을 비롯한 단순 업무 뿐만 아니라 복잡한 보험금 지급심사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신한생명은 AI기반 홈트레이닝을 핵심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하우핏'을 오픈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심사 부문에서 AI의 처리 능력이 고도화되고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등에 약 2000억원 가량 들어간 만큼 향후 고정비도 그만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자동심사 등으로 현재 저위험 심사건은 대부분 처리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업무시간을 비롯해 인건비도 모두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향후 시스템 안정화되면 인건비 등 고정비 축소 계획
보험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안정화되면서 보험가입부터 지급 심사 등 모든 업무 영역에 효율이 오르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AI를 접목해 업무 능률이 오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은 비용감축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향후 AI 시스템에 투자한 금액 만큼 고정비를 절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더라이팅 부문에서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표준화된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 AI가 지급을 심사하고 있지만 점차 지급 심사 영역이 고도화되고 안정될 것이라는게 보험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보험사들이 AI 기반 RPA(로봇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반복적인 업무가 점차 자동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교보생명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는 언더라이터를 대신해 보험계약 승낙에 대한 의사결정을 처리해보험심사에 걸리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성생명은 대외기관 정보제공에도 AI를 활용해 업무시간을 절반가까이 줄이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대외기관에 정보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업무다 보니 자료검증에 시간과 인력의 소모가 심했는데, RPA를 통해 실수 없이 빠른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직원들은 추가로 확보된 시간에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도 보험금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화생명은 최대 50%까지 AI가 자동심사를 수행하도록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한화생명의 자동심사율은 약 25% 수준이다. 한편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업무는 고객 상담을 비롯한 단순 업무 뿐만 아니라 복잡한 보험금 지급심사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신한생명은 AI기반 홈트레이닝을 핵심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하우핏'을 오픈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심사 부문에서 AI의 처리 능력이 고도화되고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등에 약 2000억원 가량 들어간 만큼 향후 고정비도 그만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자동심사 등으로 현재 저위험 심사건은 대부분 처리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업무시간을 비롯해 인건비도 모두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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