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이 출시 11년여 만에 글로벌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7은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998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는 40만1152대, 해외는 9만9846대다.

2016년 1월까지 판매된 1세대 모델은 22만8585대, 현재까지 판매 중인 2세대 모델은 27만2413대가 각각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1세대 모델이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북미 시장에 처음 판매됐다. 2013년에는 1만970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2세대가 본격 진출한 2017년에는 1만7937대를 기록했다.

기아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등장한 K7 1세대는 출시 당시 신형 플랫폼을 탑재하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갖춰 호평을 받으며 그랜저와 더불어 국내 준대형급 세단을 대표하는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2세대 모델의 경우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이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헤드램프 이미지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2세대 모델은 2016년 처음으로 내수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선 이후 매년 국내에서 4만~5만대가량 판매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세대 모델은 2014년부터 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2016년 11월에는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에서 총 4만941대가 팔렸다.

기아는 올해 K7의 후속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기아 K7.<기아 제공>
기아 K7.<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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