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쏘아 올린 아랍권 첫 화성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이란 뜻)이 궤도 진입 후 화성 사진을 처음으로 지구에 보내왔다.
UAE의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는 14일(현지시간) 아말이 화성의 첫 이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MBRSC는 "이 이미지는 아말이 진입한 다음 날인 지난 10일 화성 상공 2만4700㎞에서 촬영됐다"며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인 '올림푸스 몬스'가 이른 아침 태양 빛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잡혔다"고 말했다.
UAE의 총리이자 부통령 겸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말이 보내온 화성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랍권 사상 최초의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 사진"이라고 썼다.
지난해 7월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를 떠난 아말은 근 7개월 만인 지난 9일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궤도 진입에 성공한 아말은 화성 상 하층부 대기 측정과 화성 표면 관측·촬영 등 임무를 수행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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