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단계 완화한 가운데 13일자에 신규 발생 환자가 전날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41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504명을 정점으로 연휴기간에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 212명(80.9%), 비수도권 50명(19.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70명, 부산 15명, 인천 14명, 충남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대구·울산·대전·경남 각 3명, 강원·충북 각 2명이다.
이에 따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이날만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전날 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울 한양대병원(누적 98명), 서울 강동구 사우나(19명), 세종시 건설현장(11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68명), 부산 중구 요양원(2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고승민기자 ksm@dt.co.kr
13일 37명의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본관 모습.
1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41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504명을 정점으로 연휴기간에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 212명(80.9%), 비수도권 50명(19.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70명, 부산 15명, 인천 14명, 충남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대구·울산·대전·경남 각 3명, 강원·충북 각 2명이다.
이에 따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이날만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전날 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울 한양대병원(누적 98명), 서울 강동구 사우나(19명), 세종시 건설현장(11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68명), 부산 중구 요양원(2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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