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쿠팡이 미국 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쿠팡은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쿠팡은 보통주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로 상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몸값이 최대 400억 달러(약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쿠팡은 지난해 40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만 15%대다. 미국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점령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2년 전만 해도 1조원 이상이었던 적자 역시 빠르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수 년 내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OTT, 페이먼트 사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것도 쿠팡의 강점이다. 단순히 '빠른 쇼핑'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 아니라는 의미다.

쿠팡 관계자는 "미 증시 상장 과정은 관련 당국의 규정과 제도에 의해 정보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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