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바이오헬스케어 등 내달 9일까지 주관기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실전창업교육사업'을 진행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사업계획 도출이 가능하도록 창업 기본과 실무교육 등을 지원해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첨단제조 △IT·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아이디어 제품 등 4개 전문 특화분야로 나눠 5개 주관기관을 선정한다.
주관기관에는 2100명 이상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디어에 따라 특화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기관별로 3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제공 받는다.
주관기관이 되려면 창업 기본교육과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 실습교육 역량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이어야 한다. 아울러, 창업기본 교육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연 2차례 교육생 모집·관리와 기본교육·실습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해야 한다. 주관기관은 다음달 9일 K-스타트업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승록 중기부 창업촉진과장은 "올해 실전창업교육은 비대면 환경과 교육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4개 전문분야로 특화해 전문성 있는 교육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