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1조달러 회복을 통해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현시점은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수출의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으로 이어갈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선-화주 상생을 통한 해상 운임 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수출입 물류 종합대응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대응센터를 중심으로 미주·동남아 노선 임시선박 지속 투입, 중소화주 전용 물량 배정, 중소·중견기업 운임 지원,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는 수출의 질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수출입 물류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도록 디지털 전환, 물류 계약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적시에 해결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무역금융 지원 등 맞춤형 애로 해소와 환율, 물류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