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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었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4000만원을 돌파한 지 한달여 만이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1비트코인은 50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잘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을 15억달러어치 사들였다고 공시한 직후 15% 가까이 오른 4만4천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공시에서 "올해 1월 추가 다각화와 현금 수익 극대화를 위한 더 많은 융통성을 제공해줄 투자 정책 업데이트를 했다"며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밝혔다.

또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제품을 위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을 받고 자사 전기차를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날 증시에서는 '비트코인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자회사 옴니텔을 통해 빗썸 지분을 갖고 있는 위지트가 가격제한폭인 29.9%까지 오르고 장을 마쳤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14.63%, 빗썸 주식을 들고 있는 비덴트는 6.41% 상승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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