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과감하게, 실기하지 않고, 충분한 위기 극복방안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위기도 대응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 선별·보편지급 논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어서 그 진의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며 "최종적인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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