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웨어가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에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를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의 클라우드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다. 기업·금융·통신·의료 등 산업에서 운용하는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동화 처리한다. 에이전트 설치만으로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며 시간 당 과금 형태로 책정해 비용을 절감한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공격자가 이를 이용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특히 'AWS KMS(키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AWS 표준 암호화 방식을 코딩 없이 연동할 수 있다. 스파이스웨어는 향후 개인정보 강화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개인정보 파기 자동화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며 "보안 솔루션을 단순히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친숙한 방식인 SaaS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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