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XDR. 포티넷코리아 제공
포티XDR. 포티넷코리아 제공
포티넷코리아가 사이버 공격 탐지 속도를 높이고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포티XDR'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포티XDR은 사고 대응을 위한 조사 작업에 AI(인공지능)를 도입한 솔루션이다. 포티EDR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포인트 플랫폼을 확장해 포티가드랩 보안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보안 패브릭과 위협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XDR 솔루션은 여러 업체의 보안 제품을 구축했을 때 발생하는 복잡성과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포티넷이 특허 출원 중인 동적 제어 플로우 엔진으로 작동돼 기업 일선 사고 대응 담당자의 전문 지식과 포티가드랩의 위협 및 조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서 공유되는 다양한 보안 정보를 활용해 보안 사고를 정확하게 규명하고 AI 엔진으로 위협 유형과 범위를 구분한 뒤 사고를 해결한다.

또 운용하는 보안 제품들의 경보 수를 평균 77% 이상 줄이고 인적 개입과 실수 없이 복잡한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자들은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네트워크 엣지를 대상으로 점점 더 정교하고 지능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포티XDR은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체에 적용돼 소규모 팀과 제한적인 도구를 가진 기업들도 오늘날 가속화되는 위협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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