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기업 30개사 지원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3년 간 30억원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녹색기술 분야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프로그램으로, 중기부와 환경부가 공동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 간 30억원까지 지원하고, 펀드와 융자, 보증 등 정책금융자금을 제공한다.
두 부처는 올해 총 713억원을 투입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 중기부 15개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해처럼 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유망 기술로 제시한 '중소기업 기술전략 로드맵'에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평가에서 우대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탄소저감' 분야를 신설해 온실가스 저감과 폐자원 에너지화 등 탄소 저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중점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