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도 장진 인근에서 8일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두 지진 모두 자연지진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동쪽 43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0.64도, 동경 127.6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3시 37분께도 장진 북북동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첫 번째 지진의 북위 40.67도, 동경 127.4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이다. 4시간의 시차를 두고 약 15㎞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각각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두 지진 모두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으로 파악됐으며 계기진도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로 별도의 지진인지 두 번째 지진이 여진인지는 분석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추가 지진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동쪽 43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0.64도, 동경 127.6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3시 37분께도 장진 북북동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첫 번째 지진의 북위 40.67도, 동경 127.4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이다. 4시간의 시차를 두고 약 15㎞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각각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두 지진 모두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으로 파악됐으며 계기진도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로 별도의 지진인지 두 번째 지진이 여진인지는 분석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추가 지진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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