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총장에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 선임

이상철(73·사진)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강릉영동대 제16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수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총장은 KTF 사장, KT 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역임한 정보통신 전문가다. 또 광운대 총장으로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현인숙 이사장은 "학생 수 감소로 지방전문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ICT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총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