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일 통신판매 등 농식품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해 원산지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통신판매 적발실적은 2017년 82개소에서 2018년 201건, 2019년 278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592건으로 폭증했다.

이에 농관원은 온라인 거래시 원산지 표시 관련 주의할 사항과 위반사례, 위반시 벌칙 등에 대해 생산자단체, 통신판매업체, 관련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소비자단체를 상대로 홍보·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관원 본원에 중앙사이버단속 본부를 설치한다. 전국 9개도 단위 지원에 사이버전담반을 배치하고,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인력을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직거래, 유통플랫폼 거래, 홈쇼핑 등 모니터링망을 구축한다. 위반의심 업체 등에 대해 기동단속반이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대형위반 건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 원산지 표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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