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중점…120경기도콜센터로 교통정보·응급의료기관 안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방역택시 운영, 선별검사소 추가
결식아동·노숙인·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돌봄
화재취약시설 불시단속, 생활폐기물 민원 대응 나서

경기도가 올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둔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의 연휴 종합대책은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응 △지도단속 △환경오염 △공직기강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는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중앙·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운영 중인 일반선별진료소 109곳 외 주요 역사 및 종합운동장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을 추가로 운영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7곳 늘린다.

도는 민원처리 대응 차원에서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120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각종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교통수송 지원을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된다. 이밖에 도로교통 정보를 경기교통정보 모바일앱, 교통정보센터 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는 취약계층·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663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의 급식공백에 대비해 대체식품 및 부식 식품권을 제공한다. 또 노숙인 보호대책으로 '경기먹거리그냥드림'을 노숙인 시설 5곳(부천·의정부·성남·안산·안양)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어르신 5만3338명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고위험군 어르신 점검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도는 연휴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번 병의원 및 약국은 120 또는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전체 소방관서는 연휴 중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 불시단속을 병행한다. 도는 또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 신속대응을 위한 시·군 상황반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해 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 감시를 강화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경기도가 2월 11일~14일 추진하는 설 맞이 종합대책 홍보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월 11일~14일 추진하는 설 맞이 종합대책 홍보자료.[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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