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장·기본소득연구단장 등 대거 발표 참여 도 재난지원금·기본소득·경기지역화폐 효과 강조 경기연, 조세연 재차 겨눠 "지역화폐 효과 과소평가 적극대응"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이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참여해 도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 지역화폐의 정책효과를 피력한다고 3일 전했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엔 53개 학회에서 1000명의 경제학자가 참가해 '코로나 사태와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및 미래,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과제'를 주제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첫째 날 전체회의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기조강연이, 둘째 날 전체회의는 류근관 통계청장의 특별 좌담회가 마련돼 있으며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오전 9시20분부터 시작되는 특별세션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정책 이슈 △환경이슈와 경제정책 △코로나19 그리고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인구고령화 △경제학연구 특별세션 1~3 총 7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은 또다시 학회별 분과회의로 나뉘어 분야별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경기연은 한국경제학회 특별세션에 이한주 경기연구원장과 김을식·유영성·윤성진 연구위원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농업경제학회에 김용준 연구위원, 한국사회경제학회에 박원익 연구원, 한국질서경제학회 및 한국EU학회에 김은경 연구위원 등이 발표·사회·논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특히 둘째날인 5일 이 연구원장은 김을식 연구위원과 함께 '1차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를 경제학연구 특별세션1에서 발표한다. 유영성 기본소득연구단장과 윤성진 연구위원도 같은날 '경기도 지역화폐의 소상공인 활성화 효과 분석: 코로나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를 경제학연구 특별세션2에 발표해 도 기본소득 관련 정책에 대한 이목을 끌 전망이다.
경기연은 "그동안 기본소득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만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경기지역화폐가 경기도 내 소비자 및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 분석'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타 연구기관이 지역화폐 효과를 과소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선 실증자료에 기초한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으며, 나아가 합리적 논거와 실증적 근거에 기초한 열린 토론을 주장하는 등 지역화폐의 효과 증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역화폐 발행의 경제효과를 두고 이견을 표출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던 조세연을 경기연이 재차 겨눈 것이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한국경제학회가 2월 4~5일 이틀간 개최하는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포스터.[경기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