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오는 16일부터 1개월간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본 글로벌(Born Global)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본 글로벌 기업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말한다.
코트라는 24개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을 배출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와 함께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수익창출 방안 ▲재무제표 작성법 ▲투자유치 피칭방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개척 전략 ▲유망시장 진출전략 등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의 1대1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해외 잠재 소비자를 휴대전화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앱을 통해, 개발 중인 제품·서비스의 시장성과 기술 적합성 등을 알아보고 개선점을 발견하는 모바일 라이브 인터뷰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자는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유치 10억원) 이하에 해당하며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술·상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보유하고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진단'에서 '잠재(부족에 해당)' 등급을 받은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진단은 코트라가 지난해 개발한 설문지 방식의 진단 도구로, 해외시장 진출의지와 전략·수출·투자유치·글로벌 창업 등 4개 분야에 대해 해외진출 역량등급을 측정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스타트업은 ▲미국, 일본, 대만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아마존 로켓스타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 코트라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교육과정에서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