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3일 "진영을 위한 '지대'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제3지대 단일화에 불참을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진영'을 위한 '지대'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안철수 후보의 '제3지대'후보 단일화 제안에 제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저는 진영을 위한 '지대'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조 대표는 "'미래 서울 비전을 경쟁하는 장'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오히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에게 역제안을 했다. 조 대표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경선, 누가 더 나은 서울 시정 행정가인가를 검증하는 경선, 단일화 이후 깨끗하게 승복하는 경선을 하자"면서 "안철수 후보님의 '1차 단일화'가 국민의힘 마이너리그가 아니라고 한다면, 저의 제안을 못 받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또한 지금도 10년 전 주장한 새정치를 갈망한다면, 제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가 3지대 단일화의 승자가 될 경우 국민의힘이 아닌 진보 진영의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존 진보가 아니라 새로운 진보의 혁신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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