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연구개발(R&D) 사업을 신규 편성하고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규 R&D 사업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표준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 신규 편성된 것이다. 표준은 데이터의 가공 및 서로 다른 데이터 간 교환·결합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이며,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의 산업데이터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실증체계 구축 △성과확산 연구 등 3개 과제에 총 124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자율주행차의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활용한 신(新)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표준화 및 실증 과제에 49억원이 투입된다. 서울·대구 등 전국 4개 자율차 실증단지 간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를 연계하고 지역 간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을 개발한다.

스마트제조의 기업 보급·확산을 위한 산업데이터 교환 관련 표준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는 55억원이 투입된다. 제조라인에서의 시간·공정별 온도, 압력, 전압 등 센서들이 수집한 다양한 산업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개선과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실제 제조라인에서 검증하게 된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예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예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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