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고문이 이끄는 정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치 토에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수치 고문이 관저에 구금돼 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일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또 "수치 고문은 관저에서 자주 산책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수치 고문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 약 15년에 이르는 가택연금을 당했다. 해외에 거주하던 수치 고문은 1988년 4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귀국한 뒤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과 학생, 승려들이 군정의 총칼에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군정은 1989년 수치 고문을 가택 연금했고, 1995년이 돼서야 연금이 해제됐다. 수치 고문은 이후에도 재야활동을 하며 구금과 석방을 반복했고, 2010년 말 20년 만에 총선이 실시되면서 석방돼 자유의 몸이 된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