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16일까지 참여단체 접수…사전상담도 운영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월 1일~16일 '2021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31일 금천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관(官) 주도 쓰레기 줄이기에서 벗어나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쓰레기 감량 의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지난 2016년부터 실시돼왔으며, 현재까지 53개 주민 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분야는 △쓰레기 분리배출 확산 △무단투기 계도·단속 △기타 3가지이다. 사업 유형별 300만원 이내, 총 예산 3000만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단 보조금의 10%는 자부담이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를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참여단체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접수기간 사전상담을 통해 △1:1 사업 컨설팅 △기존 사업 우수사례 소개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설명 △예산 편성 안내 등을 지원한다.

구는 최종 선정 단체를 올해 3월 중으로 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쓰레기 감량의식이 마을단위를 넘어 지역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지난해 7월 서울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에 참여한 주민단체가 분리배출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금천구 제공]
지난해 7월 서울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에 참여한 주민단체가 분리배출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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