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LPG 차량 판매 1위는 르노 ‘QM6 LPe’…연간 2만7000여대 팔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가 지난 1년간 총 2만7811대 팔리며 국내 LPG 자동치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부터 5위는 모두 LPG 세단으로, 지금까지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0만2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만4523대)에서 7.5%를 차지했다. 승용 LPG 시장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와 SM6 LPe 합계 총 3만1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새로운 디자인 '퀀텀 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엔진 버전에 새로 추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2020년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성까지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 등 고객취향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국내 LPG 시장을 이끌어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