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가덕도 신공항' 입장을 밝히라고 채근했다.

부산지역 민심을 움직일 핵심 키워드는 '가덕도 신공항'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선거 표심 때문에 아직도 밀양, 김해, 가덕도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본심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기만한 국민의힘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며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국민의힘도 당내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고 법안 통과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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