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오른다.

국민의힘은 앞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청문회와 사뭇 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제기된 박 후보자의 재산 신고누락과 고시생 폭행의혹, 측근의 정치자금법 위반 방조 의혹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자가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로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이라는 점도 문제 삼을 계획이다.

여야는 청문회 시작 전부터 증인 채택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 측은 여당이 박 후보자 청문회 증인 채택을 모두 거부했다고 반발하면서 청문회 전날인 24일 국회 청문회와 별도로 자체 청문회를 열고 박 후보자에 '부적격' 낙인을 찍었다.

반면 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대부분의 의혹을 소명했고, 공수처 출범에 맞춰 검찰개혁을 마무리할 적임자라고 방어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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