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역에 재건축이 추진되고 은평구 연신내 일대엔 오피스텔과 영화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재건축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가결했다.

상계주공5단지는 재건축 이후 최고 35층에 임대주택 152가구를 포함한 996가구 단지로 바뀐다. 소규모 블록 디자인, '생활공유가로' 조성, 중정(中庭)형과 고층타워 결합, 가변형 평면 도입 등을 적용한다.

상계주공5단지는 상계택지개발지구 내 16개 단지 중 두 번째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이다. 서울시가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며 2019년 발표한 '도시·건축혁신'을 적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결정 기간이 5개월로 짧아진 동시에 시의 구상이 계획에 다수 포함됐다.

시는 "2030년이면 시내 아파트중 56%는 정비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 사업구역,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등에 도시·건축혁신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계위는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가결했다. 이 구역에 지어질 24층짜리 건물에는 오피스텔 406실, 공공임대주택 77가구 등이 들어선다.

연신내 지역중심 기능강화를 위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인프라시설인 영화관이 들어서며, 신성장산업 육성시설 및 도시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

은평지역에 광역키움센터가 들어서며 인근 지역의 아이 돌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승제기자 bank@

은평구 불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서울세 제공>
은평구 불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서울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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