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으로든 돌아오겠다"…트럼프, 고별연설서 울먹이기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일인 20일(현지시간)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올 것"이라며 "우린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을 떠나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행사 연설에서 청중을 상대로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며, 이 나라는 위대하다"며 "여러분의 대통령이 된 것은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고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항상 여러분을 위해 싸우겠다. 지켜보겠다"며 "나는 경청할 것이고 이 나라 미래가 결코 이보다 더 좋았던 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며 "그들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정말 굉장한 일을 할 기반을 가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북받치는 듯 울먹거리며 10여 초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트럼프를 태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오전 9시가 조금 지난 시각 이륙해 플로리다로 향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