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빠르면 이달 안에 코로나19 이익공유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이익공유제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하자 기업들이 이익공유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서둘러 내놓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기업을 강제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 중"이라면서 "재정이 감당하는 양극화의 완화 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민간 또는 경제계 내부에서 상부상조로 서로를 돕는 이익공유제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익공유제가 '기업 팔 비틀기'라는 야당의 비판을 의식한 듯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발표하면 여러분께서 수긍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서도 "현재 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 전담기구를 최소한 본부 단위로 격상하는 방안을 당정 간에 협의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대한 돕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