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서울시 손주돌봄수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부모가 돌봄 노동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현실에서 정당한 사회적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당은 친·외가 구분없이 주 양육자인 조부모 1인당 20만원(손주 한 명 기준)에서 40만원(쌍둥이 또는 두 아이 돌봄 기준)까지 지급하는 방안이다.

안 대표는 "2018년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개인에게 아이를 맡기는 대상 중 84.6%가 조부모였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휴원·휴교 기간 자녀 돌봄을 어떻게 하느냐는 설문에도 42.6%가 조부모 혹은 친척이 돌본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손주를 전적으로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의 어르신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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