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16일 평양 만수대 언덕에 위치한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가 꽃바구니를 헌화했다고 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16일 평양 만수대 언덕에 위치한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가 꽃바구니를 헌화했다고 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인사와 예산 승인 등 당대회 후속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16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평양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687명의 대의원이 지난 5일부터 8일간 이어진 8차 당대회와 이후 기념행사들에 참가하며 평양에 머무르다가 곧바로 최고인민회의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4월께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제·개정, 국무위원회·내각 등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을 통해 노동당의 결정을 형식적으로 '추인'한다.

북한은 조직(인사) 문제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관련 법령 채택 문제, 지난해 예산 결산과 올해 예산 문제를 이번 회의 안건으로 공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3월 선출한 5년 임기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은 하노이 '노딜' 이후 열린 제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 자격으로 시정연설을 했지만, 2차 회의(2019년 8월)와 3차 회의(2020년 4월)에는 불참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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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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