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왼쪽)과 디지털타임스(대표 박학용·맨 오른쪽)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외대 본관 이덕선 강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등 북방 각국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통상,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북방 각국의 문화를 연구해 국내에 전파함으로서 우리의 북방외교와 통상, 한반도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한 해 연구진의 다양한 연구실적을 현장 르포 등을 통해 전하게 된다.

강준영 단장은 "중국의 '1대1로' 정책 등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의 중심 지대로서 중앙아시아 등 북방지역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게 적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들 북방 지역과 새로운 연결의 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학용 디지털타임스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외교통상과 문화교류에 일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알찬 기획으로 독자들에게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철(가운데) 외대 총장을 비롯해 정기웅 HK 교수 등이 배석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박학용(오른쪽)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와 김인철(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강준영 HK+국가전략사업단장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
박학용(오른쪽)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와 김인철(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강준영 HK+국가전략사업단장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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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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