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12일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2137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확진된 68명은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508명)의 13.4%에 해당한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36명, 경기 28명, 인천 4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달 14일 이후 지금까지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011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144곳(서울 56곳·경기 75곳·인천 13곳)에서 17일까지 운영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