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럽유어바디의 김혜정 대표는 "페스티벌룩을 판매하고 있는 자체가 업계 특성상 흔하지 않다"며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페스티벌룩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럽유어바디의 주 고객은 20~30대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다. 삶의 질이 높아지고 'MZ세대'가 사회·경제 전반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페스티벌룩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럽유어바디' 쇼핑몰은 여성 데일리룩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학교때 좋아하던 셀럽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접한 이후 쇼핑몰 운영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 러시아어와 중국어를 전공했다.
초기 쇼핑몰 오픈과정에서는1인 창업을 하다 보니,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2년 동안의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 운영 경험과 동대문 도매상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큰 보탬이 됐다.
김 대표는 "좋아하는 일이고 스스로 뭔가를 하는 것에 성취감이 생겨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무엇이든 될 때까지 해보자는 신념과 고객의 성원이 지금의 럽유어바디를 있게 했다"고 말했다.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무료로 제공하는 SNS전용 마이소호는 설명이 잘 돼 있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주문관리 및 상품 CS처리도 가능하게 돼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럽유어바디의 상품을 널리 알려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럽유어바디의 옷들은 특별한 패션을 지향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옷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는 코스튬 분야에 주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럽유어바디가 페스티벌룩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몇 년 사이 SNS의 영향력이 점점 강세를 보이고 있어 SNS마케팅을 통한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