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겐 없다. 대권주자들을 꺾는 스펙타클한 드라마로 기적 같은 승부를 연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일부에서는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말하지만, 이는 낡은 정치 문법"이라며 71년생인 자신이 야권의 후보가 돼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이 유행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10년 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자해지가 아니라 과거회귀"라고 비판했다.
오 전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사상 최악의 부동산, 소득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도시 인프라는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거·업무 등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입체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 전 의원은 공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업종 구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진행 △공공주택 활성화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의혹 사건 진상규명 △TBS 교통방송 어용 방송인 퇴출 △청년 창업 지원 등을 내세웠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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