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연방하원 개원식에서 붉은색 저고리에 짙은 푸른색 치마의 한복을 입은 한 여성이 선서를 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계 여성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사진·한국명 순자)입니다. 그는 한복 차림으로 동료 의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같은 한국계이자 재선인 앤디 김 하원의원과 팔꿈치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주 제10 선거구에서 승리한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1962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이번에 하원에 입성했습니다. 앞으로 그는 한인 권익 신장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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