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지자체 창업 지원에 역대 최대 1조5000억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1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 지원 관련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비대면 기업 육성 등 정책적 중요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662억원, 4.6% 증가한 1조5179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5개 중앙 부처에서 90개 사업을 통해 1조4368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중기부는 40개 사업, 1조233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새 창업사업은 중기부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300억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3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의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개발사업(24억원) 등 8개다.

광역지자체는 17개 시·도에서 104개 사업을 통해 모두 81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14개 사업, 237억원을 지원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