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코로나19 백신 대응이 늦어져 5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세계 다른 나라는 질 좋은 백신을 접종하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있지만 우리는 질 좋은 백신이 언제 도착한다는 예정도 없고, 다른나라보다 5개월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무능과 안일한 대응으로 5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은 언제, 어떤 순서로 백신이 접종되는지 더불어민주당에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했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당국자들의 말이 달라 혼란을 일으킬게 아니라 정부의 정확한 계획과 예상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긴급현안질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부의 백신 대책에 국민에게 밝힐 수 없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180석을 (민주당에) 줬더니 하는 일이라는 게 정부의 약점을 뭉개고 덮는 일만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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