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코로나 2022년 중반 이후에나 꺾일 것"

러시아 전문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022년 중반 이후에나 꺾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러시아 보건부 외부 전문가를 지낸 '국제 감염병 전문가 협회' 대표 이리나 셰스타코바는 4일(현지시간)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셰스타코바는 "2022년 말이나 중반 쯤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때가 되면 코로나19가 지금처럼 활성화돼 있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일정도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계속 이뤄지고, 효율적인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셰스타코바는 그러나 자신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8512만2069명이며 사망자는 184만3133명으로 집계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