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금태섭 전 의원이 "정치인이라면 예외 없이 매일 여론조사를 들여다보면서 일희일비한다"며 자신의 지지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금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정치인들은 여론조사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대개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대답을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지지율 상위권에 올랐다. 금 전 의원은 2%대 중반의 지지율로 상대적 열세를 보였다.
금 전 의원은 이들을 염두에 둔 듯 "우리는 도전자다. 다른 후보 중에서는 이미 서울시장 선거나 대선에 출마했던 분들도 많다"며 "그런 피로감을 주는 인물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나서서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인물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뜻을 펼 수 있도록 정치판을 바꾸고 새로 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시민들이 선택하실 문제인데 저희는 새로운 정치판을 원하신다고 본다"며 "그런 점을 잘 말씀드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금태섭 전 의원[연합뉴스]
금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정치인들은 여론조사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대개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대답을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지지율 상위권에 올랐다. 금 전 의원은 2%대 중반의 지지율로 상대적 열세를 보였다.
금 전 의원은 이들을 염두에 둔 듯 "우리는 도전자다. 다른 후보 중에서는 이미 서울시장 선거나 대선에 출마했던 분들도 많다"며 "그런 피로감을 주는 인물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나서서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인물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뜻을 펼 수 있도록 정치판을 바꾸고 새로 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시민들이 선택하실 문제인데 저희는 새로운 정치판을 원하신다고 본다"며 "그런 점을 잘 말씀드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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