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등 5곳 모집공고 마쳐
현대건설은 3개단지 동시 공급

올해 1월은 연중 가장 많은 새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며 대형건설사 브랜드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올해 이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치고 분양이 확정된 아파트 브랜드 BI.   <각 사 제공>
올해 1월은 연중 가장 많은 새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며 대형건설사 브랜드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올해 이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치고 분양이 확정된 아파트 브랜드 BI. <각 사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1월 분양시장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건설사 중 무려 8곳이 이달부터 마수걸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지난해 청약열기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 중 이날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치고 1월 분양에 나서는 곳은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5곳이다.

먼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같은 지역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 동시 공급에 나서면서 연초 분양경쟁을 펼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2902세대를,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부평 캐슬앤더샵 퍼스트' 1140세대를 같은 날 청약접수 받을 예정이다. 또 시공능력평가 4위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 918세대로 올해 첫 분양을 준비한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393세대 공급으로 올해 첫 분양 포문을 연다.

이 외에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의 이달 첫 분양도 추가로 예정됐다.

먼저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광역시에서 온천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르면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일정이 밀리면서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능력평가 2위 현대건설은 무려 3개 사업지를 1월에 동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 대구광역시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등 3개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도 대구광역시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05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10대건설사들의 공급물량이 이어지면서 올해 1월에는 연중 가장 많은 규모의 민간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957가구로 월별 분양물량 중 가장 많다.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3월(3만3917가구)과 비교해도 1만가구 이상 더 많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연내 분양예정이었던 단지들의 공급이 늦춰진 영향이 크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청약경쟁 열기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격상되면서 연내 분양을 하려 준비하던 분양예정단지들이 대거 2021년으로 분양일정을 조정했다"라며 "올해에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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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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