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4.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61.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부정평가가 6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2%), 제주(42.9%), 강원(37.2%), 인천·경기(37.0%) 등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대구·경북(81.1%), 대전·세종·충청(67.7%), 부산·울산·경남(66.4%), 서울(60.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30.1%)보다 부정평가(68.0%)가 높게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19.4%, 부정평가가 68.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2%, 더불어민주당은 28.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5.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올해 4월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3.9%로 국민의힘(30.5%)에 오차 범위에서 앞섰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민주당(21.9%)에 크게 앞섰다.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 9.9%,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4.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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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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